애플페이는 스마트폰 결제 시장에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습니다. 기존 모바일 결제 시스템과 달리 NFC(근거리무선통신) 방식을 채택했고, 신용카드 정보를 저장하거나 앱스토어 등 특정 서비스에서만 이용할 수 있던 타사 카드 대신 아이폰 내 자체 암호화 기술을 활용했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혁신성 덕분에 출시 직후인 2014년 8월 미국 전역에서 상용화됐고, 이후 유럽 등지로 확산됐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나 LG전자 G시리즈 등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스마트폰에만 적용돼 반쪽짜리라는 지적을 받아왔었습니다.
국내에서도 애플페이 쓸 수 있나요?
네, 이제 한국에서도 21일 오전부터 애플페이를 만나볼 수 있게 됐습니다.
왜 하필 지금인가요?
그동안 정부는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규제 완화 정책을 펼쳐왔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나라에선 온라인 중심의 간편결제 및 송금 서비스 위주로 성장하면서 오프라인 영역 확장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번 조치로 인해 그동안 막혀있던 오프라인 가맹점 확대가 가능해지면서 향후 관련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 페이업체와의 경쟁은요?
이미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 등 다수의 업체들이 각종 혜택을 앞세워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각 기업마다 자사 플랫폼 안에서 제공하던 포인트 적립 혹은 캐시백 이벤트를 오프라인 매장으로까지 확대하며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상황 속에서 과연 애플페이가 어떤 차별화 전략을 내세울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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